
은마아파트 재건축 현재 진행상황|4424가구 이주 시기·분담금·착공 일정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이주 준비 단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은마아파트는 2026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재건축의 큰 관문을 통과했는데요. 조합은 다음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이주,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4,424가구가 거주하는 초대형 단지인 만큼 실제 이주가 시작되면 대치동뿐 아니라 강남권 전월세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은마아파트 재건축 핵심 정리
- 위치: 서울 강남구 대치동
- 준공: 1979년
- 현재 규모: 28개 동·4,424가구
- 사업시행계획인가: 2026년 7월 2일
- 재건축 후 규모: 최고 49층·29개 동·5,850가구
- 공공임대주택: 909가구
- 공공분양주택: 195가구
- 다음 단계: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 관리처분인가 목표: 2027년 상반기
- 이주 목표: 2027년 여름 전후
- 착공 목표: 2028년
- 주요 변수: 분담금·상가 권리관계·이주대책·공사비

은마아파트 재건축 현재 진행상황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재건축 논의는 1990년대부터 시작됐지만 안전진단과 층수 규제,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사업이 오랜 기간 지연됐습니다.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이후에도 20년 넘게 사업이 표류하면서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려왔습니다.
이후 202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를 거쳐 2026년 7월 2일 강남구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는 재건축 후 건축물의 규모와 배치, 세대 수, 정비기반시설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단계입니다. 은마아파트는 현재 재건축 전체 절차 가운데 상당 부분을 통과했지만, 바로 이주와 철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종전자산평가와 조합원 분양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 총회 의결 및 인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재건축 후 49층·5850가구로 변신
현재 은마아파트는 최고 14층, 28개 동, 4,424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하 6층부터 지상 최고 49층까지 29개 동, 총 5,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바뀔 예정입니다.
당초 일부 계획에서는 5,893가구가 언급됐지만, 2026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 기준으로 발표된 규모는 5,850가구입니다.
전체 가구에는 기존 조합원에게 배정되는 주택뿐 아니라 일반분양과 공공주택도 포함됩니다.
- 조합원 분양: 4,381가구
- 일반분양: 365가구
- 공공임대: 909가구
- 공공분양: 195가구
- 전체: 5,850가구
총가구 수는 현재보다 1,426가구 늘어나지만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물량이 포함돼 일반 청약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세대 구성과 일반분양 물량은 관리처분계획과 향후 사업 변경 과정에서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이주는 언제 시작할까?
조합은 2027년 상반기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마친 뒤 이주를 진행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내년 상반기 4,424가구 대이동’이라는 표현도 나오지만, 현재 확정된 이주 개시일은 없습니다. 상반기에는 관리처분인가를 완료하고, 실제 이주는 여름방학 전후에 시작하는 일정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치동은 학교와 학원가 수요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자녀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여름방학에 맞춰 이주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관리처분계획이 예정대로 인가되지 않거나 분담금과 평형 배정, 상가 조합원 권리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이주 시점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2027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인가 목표
- 2027년 여름 전후: 이주 시작 목표
- 2028년: 철거 및 착공 목표
목표 일정일 뿐 확정된 날짜는 아니므로 조합 총회 결과와 강남구의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4424가구가 한꺼번에 이주하면 어떻게 될까?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 규모이기 때문에 실제 이주가 시작되면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주거 이동이 발생합니다.
모든 세대가 같은 날 한꺼번에 이동하는 것은 아니고 조합이 정한 기간에 순차적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주 수요가 짧은 기간에 집중되면 대치동과 도곡동, 개포동, 잠실 등 인근 지역의 전세와 월세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은마아파트 거주자 중에는 대치동 학군과 학원가를 계속 이용해야 하는 가구가 많습니다. 자녀의 학교를 옮기지 않으면서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몰리면 학군지 전세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재건축 이주가 임박하면 은마아파트 내부의 전세계약 기간과 보증금 반환 문제도 중요해집니다. 세입자는 신규 계약이나 갱신 전에 예상 이주 시기와 계약 종료 조건, 이주비 지급 대상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분담금은 얼마일까?
조합이 2026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앞두고 안내한 추정치에 따르면 기존 주택과 비슷한 면적의 새 아파트를 신청하더라도 수억 원의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도된 주요 추정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전용 76㎡ → 재건축 후 비슷한 면적: 약 4억 2,000만 원
- 기존 전용 84㎡ → 재건축 후 비슷한 면적: 약 3억 2,000만 원
- 기존 전용 76㎡ → 전용 109㎡: 약 15억 4,000만 원
- 기존 전용 84㎡ → 전용 143㎡: 약 64억 4,000만 원
큰 평형을 선택하면 분양가 차이 때문에 분담금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 금액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산정된 추정 분담금입니다. 조합원이 실제로 납부할 최종 금액은 아닙니다.
정확한 분담금은 기존 주택의 종전자산평가액과 새 아파트의 조합원 분양가, 공사비, 금융비용, 일반분양 수입, 비례율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공사비가 오르거나 사업이 지연되면 분담금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리처분계획이 중요한 이유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의 권리와 비용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내용이 결정됩니다.
- 조합원별 종전자산 평가액
- 새 아파트의 평형과 동·호수 배정 기준
- 조합원 분양가
- 예상 분담금과 환급금
- 일반분양 물량
- 세입자와 현금청산 대상자 처리
- 이주 및 철거 일정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어떤 아파트를 지을 것인지’를 정하는 단계라면 관리처분계획인가는 ‘누가 어떤 주택을 받고 얼마를 부담할 것인지’를 정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의 실제 사업 속도는 이 단계에서 조합원 합의를 얼마나 원활하게 끌어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2028년 착공은 확정됐을까?
서울시와 조합은 은마아파트의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착공하려면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 기존 건축물 철거, 해체계획 심의 등 여러 절차를 먼저 완료해야 합니다.
특히 4,424가구의 이주가 계획대로 끝나야 철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가 권리관계나 분담금 문제로 소송과 갈등이 발생하면 착공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28년은 현재 설정된 목표 시점이며 확정 착공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준공과 입주 시기도 착공 이후 공사 기간과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마무리
은마아파트는 2026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20년 넘게 이어진 재건축 사업의 중요한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재건축 후에는 현재 4,424가구에서 최고 49층, 29개 동, 5,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조합은 2027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인가, 여름 전후 이주,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이주일과 착공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조합원 분담금과 평형 배정, 상가 권리관계, 대규모 이주대책입니다. 특히 4,424가구의 이주가 현실화되면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권 전월세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지켜보고 있다면 단순히 ‘재건축 확정’이라는 소식만 보기보다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와 최종 분담금, 공식 이주 공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