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청년 4,122명 지원|부채·고립에서 일자리까지 연결한 이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년들의 금융 회복과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두나무가 지금까지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지원한 청년은 누적 4,122명에 이릅니다.
단순히 지원금을 한 번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저소득·다중부채 청년에게는 자산 형성과 신용 회복을,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인턴십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년이 부채나 소득 부족, 취업 실패로 사회와 단절되는 과정을 막으려면 금융과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이 반영됐습니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두나무 청년 지원사업 핵심 정리
- 운영 기업: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 사업명: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누적 지원 인원: 4,122명
- 주요 대상: 저소득 청년·다중부채 청년·자립준비청년
- 주요 사업: 넥스트 스테퍼즈·넥스트 드림·넥스트 잡
- 지원 내용: 자산 형성·부채 관리·생활비·무이자 대출·인턴십·창업 지원
- 협력 기관: 신용회복위원회·함께만드는세상 등
※ 업비트 이용자에게 코인이나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 사회공헌 사업입니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란?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목표로 진행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입니다.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은 한 가지 원인으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소득이 부족해 대출을 이용하고, 대출 상환으로 생활비가 부족해지면서 다시 돈을 빌리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취업에 실패하거나 일 경험을 쌓지 못하면 소득 공백이 길어지고, 결국 사회적 관계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두나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세분화했습니다.
- 저소득·다중부채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
- 채무조정 청년의 신용 회복과 생활 안정
-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 경험과 취업 지원
하나의 사업으로 모든 청년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 청년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넥스트 스테퍼즈|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
‘업비트 넥스트 스테퍼즈’는 소득이 적거나 여러 금융기관에 부채를 가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주요 사업은 자산 형성 지원과 금융 지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자산 형성 지원은 참여자가 일정 기간 저축 목표를 실천하면 추가 지원금을 제공해 목돈 마련을 돕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돈을 지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저축 습관과 금융 관리 역량을 함께 기르는 것이 목적입니다.
다중부채나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채무 상환을 위한 지원도 제공했습니다.
청년들이 빚을 갚기 위해 다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부채 상황을 점검하고, 재무 관리 교육과 상담을 병행했습니다.
청년 부채는 과소비나 투자 실패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비와 주거비, 가족 지원, 실직에 따른 소득 공백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채를 줄이는 동시에 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금융 습관을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넥스트 드림|채무조정 청년의 신용 회복 지원
‘업비트 넥스트 드림’은 채무조정이나 개인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청년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경제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채무조정을 시작했다고 해서 바로 생활이 안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매월 변제금을 납부하면서 월세와 식비, 의료비 같은 생활비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지출이 발생하면 다시 대출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넥스트 드림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 개인별 재무 컨설팅
- 채무 관리와 상환계획 수립
- 일정 기간 생활비 지원
- 긴급 생계비 무이자 대출
- 금융 습관과 자산 관리 교육
재무 컨설팅 참여자는 전문가와 함께 소득과 지출, 채무 현황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변제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6개월 동안 매월 20만 원씩 총 12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했습니다. 의료비와 교육비, 생계비처럼 갑자기 필요한 자금에는 최대 250만 원의 무이자 대출도 제공했습니다.
100% 성실하게 상환한 참여자에게 원금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도 적용해 상환 의지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넥스트 드림은 빚을 대신 갚아주는 데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채무조정이 끝난 후에도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넥스트 잡|자립준비청년을 일자리와 연결
‘업비트 넥스트 잡’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입니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가 종료된 뒤 주거와 생계, 취업을 동시에 준비해야 합니다. 가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기 어렵고 충분한 일 경험이나 사회적 관계를 쌓지 못한 상태에서 취업시장에 진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넥스트 잡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 채용 연계형 인턴십
- 진로 탐색형 인턴십
- 창업자금 및 경영 자문
- 금융교육
- 진로 컨설팅
- 선배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
인턴십 기간도 개인의 준비 상태에 맞춰 3개월·5개월·1년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취업 공고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조직에서 일해보고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확인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은 서울에만 집중하지 않고 대전과 광주, 부산 등 지역 기업과도 협력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무조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거주 지역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3년 동안 넥스트 잡을 통해 지원받은 자립준비청년은 누적 1,421명입니다. 사업에는 지역 기업과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 101개 기업이 인턴십 협력사로 참여했습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직무 수행 능력과 기술 향상도가 5점 만점에 4.53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 도움은 4.71점,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는 4.59점을 기록했습니다.

왜 금융 지원과 일자리를 함께 연결했을까?
청년의 부채와 고립, 취업 문제는 서로 독립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취업하지 못하면 소득이 끊기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채가 늘어나면 신용도가 낮아지고 정상적인 금융 이용이 어려워집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오래 이어지면 대인관계와 구직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채무 일부만 지원하더라도 안정적인 소득이 없으면 다시 빚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자리만 연결하더라도 당장 생활비와 주거비가 부족하면 취업 준비나 근무를 계속하기 어렵습니다.
두나무가 자산 형성과 부채 관리, 생활비 지원, 금융교육, 인턴십을 하나의 시리즈로 구성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금융 회복 → 생활 안정 → 직무 경험 → 취업과 자립
청년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하려면 이 과정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4,122명은 어떤 의미일까?
두나무가 공개한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의 누적 지원 인원은 총 4,122명입니다.
여기에는 저소득·다중부채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 넥스트 스테퍼즈, 채무조정 청년의 신용 회복을 도운 넥스트 드림, 자립준비청년에게 일 경험과 창업 기회를 제공한 넥스트 잡 참여자가 포함됩니다.
단순 금융교육 수강 인원만 합산한 수치라기보다 청년의 상황에 맞는 자립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을 종합한 성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넥스트 잡은 3년 동안 1,421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며 금융지원에서 일자리와 진로 지원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다만 사업별 모집 인원과 지원 조건, 운영 기간은 서로 다릅니다. 4,122명 모두가 동일한 금액이나 같은 혜택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현재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을까?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업비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사업별로 모집 시기와 지원 대상이 정해져 있으며, 소득과 나이, 채무조정 여부, 자립준비청년 해당 여부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넥스트 드림은 채무조정 중이거나 개인회생이 확정된 만 19~39세 청년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 바 있습니다.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인턴십과 창업 지원 등을 운영했습니다.
현재 모집 여부를 확인하려면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와 신용회복위원회, 함께만드는세상 등의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SNS나 문자로 업비트 코인 지급, 투자금 지원 등을 내세우며 개인정보나 입금을 요구한다면 공식 사업을 사칭한 피싱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원 대상이 청년에서 중장년까지 확대된다
두나무는 기존 청년 지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 지원 범위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만드는세상과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디딤 사업은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만 19~59세의 청년·중장년 금융취약계층으로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향후 3년 동안 전국 금융취약계층 약 2,100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1인당 최대 300만 원 부채 무상 상환
- 최대 150만 원 생활비
- 최대 300만 원 무이자 대출
- 개인별 재무 컨설팅
- 금융교육과 상담
사업 재원으로는 매년 15억 원씩 3년간 총 45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지원과 대출 상환을 통해 회수된 자금은 다시 다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결론|일회성 지원보다 자립 과정에 초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넥스트 스테퍼즈와 넥스트 드림, 넥스트 잡을 통해 누적 4,122명의 청년을 지원했습니다.
저소득·다중부채 청년에게는 자산 형성과 신용 회복을 지원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인턴십과 창업,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채 관리와 생활 안정, 금융교육, 일자리 경험을 연결했다는 점입니다.
청년이 부채에서 벗어나더라도 소득이 없으면 다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질 수 있고, 일자리가 있어도 당장의 생활비와 주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근무를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두나무가 금융과 일자리를 함께 지원한 이유도 청년의 자립이 한 가지 정책만으로 완성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을 통해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 금융취약계층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 본문은 2026년 8월 13일 확인된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프로그램별 모집 대상과 지원 내용, 신청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및 협력 기관의 공식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